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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3조 규모 민관협력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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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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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의 민관협력사업(PPP)을 추진한다. 중국 전역에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작년 말 발표한 1차 민관협력사업의 3.7배 규모에 달한다.
30일(현지시간)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전일 두번째 정부-민간 자본합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6개의 시범 프로젝트로 이뤄지며 투자 규모는 6589억위안(약 123조원)에 달한다. 1차 사업에 비해 프로젝트 수는 7배, 총 투자액은 3.7배 커졌다.
지난해 말 재정부는 120개의 시범 프로젝트 중 30개를 골라 총 투자액 1800억위안 규모로 첫번째 사업을 결정했다. 이 사업은 오수처리, 수자원 환경관리, 난방급수 등의 영역에 집중됐다.
이번 발표한 두번째 사업은 프로젝트 수와 투자 규모 뿐 아니라 관련분야가 더욱 확대됐다. 782개의 제출된 프로젝트에서 206개를 선택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대부분의 성을 포함한다. 지역별으로 보면 허난성이 41개로 가장 많고 윈난성이 뒤를 잇고 있다. 프로젝트당 평균 투자금액은 32억위안이고 베이징이 1217억위안으로 가장 많다. 베이징은 프로젝트 수로는 5개에 불과하지만 지하철 16호선과 14호선이 각각 495억위안, 445억위안으로 투자액으로는 가장 많았다. 관련분야별로 보면 도시행정, 수도, 교통 등으로 첫번째 프로젝트보다 범위가 넓어졌다.
(중략)
※ 원문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2246806609505368&DCD=A00802&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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