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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민관협동 특위로 '골프장 갈등' 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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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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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마운트나인 리조트 사업승인' 직권취소 결정 밝혀
2014.02.13 이아림 기자
9년 이상 지속돼 온 강원도 내 골프장 개발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구성한 민관협력 특위가 4개 골프장 사업의 취소를 이끌어내면서다.
강원도골프장문제해결을위한특별위원회(특위)는 1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보고와 함께 구만리 골프장 사업에 대한 위법성 검토의견서를 공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특위의 검토서를 전격 수용해 홍천 구만리에 건설 중인 '마운트나인 리조트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사업승인 직권취소 행정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특위가 갈등을 봉합한 도내 골프장은 4곳으로 늘게 됐다. 특위는 지난해 11월 갈마곡리 골프장의 직권취소를 이끌었고, 강릉 구정리 골프장은 제3의 사업으로 전환했다.
이 외 이미 공사가 완공되거나 완공 단계에 들어선 골프장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감시단을 통해 관리·감독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이영기 특위 위원장은 "오랜 시간 갈등을 빚어온 골프장 사업 문제가 지자체의 전폭적 지지를 통해 민관 협력으로 해결된 좋은 선례가 됐다"며 "특위활동을 5월까지 연장해 구만리 골프장의 직권 취소 절차가 잘 이뤄지도록 협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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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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