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주민주권의 시간

온 나라를 달구었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대선의 열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면이 다가 왔습니다.    
 
대선이 국민주권 약속의 축제이듯  지방선거는 주민주권 약속의 축제입니다.  
지방선거는 지역 주권자 즉, 주민의 주권, 주민 주권 약속의 시간입니다. 동시에 분권 확인의 시간입니다. 즉, 국가, 중앙정부의 파트너로서 지역, 지방정부의 자율성이 한껏 고양되는 시간,  중앙의 시혜로서의 분권이 아니라 지역 주권의 분권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먼 이야기일 것 같았던 지역 소멸이 성큼 눈앞에 다가온 것으로 상징되는 지역 위기의 시대에 지역의 미래는 지역 혁신에 달려 있습니다. 기후, 산업, 세계정치 복합 전환의 시대의 국가 도약은 국가 혁신 역량의 제고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혁신 없이 더 이상 국가 혁신은 없습니다. 지역 혁신도 국가 혁신도 결국 주권자의 몫입니다.
 
선거는 후보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욱 후보자를 포함하여 주권자의 시간입니다.
지방선거는 유권자 주민들이 후보와 함께 마음 모아 뜻 모아 힘 모아 만들어가야 할 지역의 미래를 구상하고, 구성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거버넌스센터는 2018년 지방선거 시기에 파일럿으로 주민주권 거버넌스 협약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거버넌스 협약, 주민주권 자치분권혁신 후보 캠페인을 펼치려고 합니다. 지역혁신, 분권자치 혁신, 지방정치 혁신에 뜻을 함께하는 후보와 유권자와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신명 나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펼쳐가려 합니다.

거버넌스 협약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를 혁신하는 힘을 만들고, 지역에서부터, 지역의 힘으로 '다른' 미래를 담대하게 기획해 갈 포부를 담금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을 바꾸자, 지방정치를 바꾸자, 대한민국을 바꾸자 !
유권자, 후보 함께 힘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