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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방정치 리더칼럼]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은 여성 건강 보장의 첫 걸음
이름 관리자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은 여성 건강 보장의 첫 걸음

전승희(지정연회원, 경기도의원)



2016년 생리대가 살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을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면서 국가와 각 지자체 등 정치권에서 여성 청소년의 생리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생리 빈곤으로 인한 건강한 생활권뿐 아니라 학습권에도 피해를 보고있는 여성청소년이 적지 않음이 밝혀짐에 따라 정치권에서 정책적 논의와 기업의 기부등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었다. 무엇보다도 민 11세부터 18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무료지급제도를 만들어 낸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할수 있으나 모든 선별적 복지 제도가 가지고 있는 맹점중의 하나인 복지의 사각 지대가 존재하고 가난을 담보로 하는 복지혜택 수혜자라는 낙인감으로 지급율이 채30프로에도 미치지 못하고있는 현실이다.

 

2017년 처음 여성청소년 무료 생리대 지원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각 지자체에 전달된 지급방식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서 현물 택배로 지급하거나 내방하여 현물로 수령하기도 하고 면담을 한후에 지급하는등 비 인권적이고 비효율적이 지급방법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민원들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용카드형 바우쳐카드로 지급 방법을 바꾸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정적인 인터넷 구매처와, 농촌에서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들은 구매처 매장 접근성의 불편함과, 카드발급의 복잡성 때문에 기대했던만큼 지급울이 오르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낙인감은 지급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여성의 생리는 불결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치부되어왔고 공공연하게 공론화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것 이라는 사회적 강요속에서 생리로 인한 고통과 불편함은 오롯이 여성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개인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하지만 OECD 국가중 최저의 출생률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정책과 120조에 달하는 예산을 쏱아 부었음에도 백약이 무효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산율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고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담하기만 하다.

여성이 생리를 한다는 것이 꼭 임신과 출산을 위함은 아니지만 세계 최저 출산룰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에서는 출산의 가능성을 가지는 여성의 건강권을보장하기 위해서도 국가와 지자체가 생리대 무료지급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시작의 첫단추로서 여성청소년 무료생리대 보편지급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

 
 ※ 전승희 의원은 경기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공공시설 내 여성보건위생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제정을 통해 여성의 성 건강권 및 생리권 보장에 대한 보편적 복지’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