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등 6명 최우수상…나광국 전남도의원 지방의원 대상

23일 국회의원회관서 시상식…”로컬거버넌스가 지역활력의 필수기반”

박정현 부여군수가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거버넌스센터 제공)
박정현 부여군수가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거버넌스센터 제공)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확산하기 위한 ‘2025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이 23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주적인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혐오시설인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성공적으로 건립한 박정현 부여군수와 ‘디지털특별자치시 스마트안양’을 구현해낸 최대호 안양시장이 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7회 거버넌스정치대상 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은 최대호 안양시장.
제7회 거버넌스정치대상 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은 최대호 안양시장.

또 '참여와 숙의로 혁신하는 영암 농정 대전환' 사례를 선보인 우승희 영암군수 등 6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의원 부문에선 ‘전남의 천혜자원과 함께하는 맨발걷기 활성화 프로젝트’라는 돋보이는 거버넌스 활동모델을 만들어낸 나광국 전라남도의원이 대상을 받았다.

거버넌스(governance)는 정책 용어의 하나로, 어떠한 정책 실행에 앞서 일방적인 관 주도적 경향을 벗어나 시민단체 등 다양한 당사자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방식이다. 민관협치로도 불린다.

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김진현)는 이번 지방정치대상 공모에 ㅿ주민생활편익 확대 ㅿ공동체역량 증대 ㅿ경제활력 증진 ㅿ지역문화가치 창달 ㅿ갈등해소∙사회통합 ㅿ행정∙정치문화 혁신 등 6개 분야에 총 13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영래 심사위원장(아주대 명예교수)은 “응모 내용 면에서 우수한 사례들이 많아 지역에서 로컬거버넌스가 지역혁신과 지역활력 창출의 필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방정치행정 혁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수상자들이 앞으로 로컬 거버넌스의 고도화 과제에 선도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회를 주최한 거버넌스센터 이형용 이사장은 “지방정치 발전과 한국정치 혁신을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